경로 : 북경 -> 산해관(1박) -> 북대하 -> 북경 (1박2일 코스)
이동
북경->산해관 : T11열차 잉쭤 65元
산해관->북대하 : 임대차 (심양에서 오신분들이 임대해 온 차를 이용)
북대하->북경 : T530열차 롼쭤 80元(잉쭤표가 없어서...)
첫째날은 오후 느즈막히 산해관 기차역에 도착해서 밥먹고, 산해관 장성 근처의 초대소에서 묵었습니다.
3인실 170원 짜리 비싼 초대소였죠...ㅡㅡ;
산해관 장성은 중국 동쪽 만리장성 시작 지점 입니다.
바닷가와 연결되어 있어서, 한쪽은 바다가, 한쪽은 만리장성이 멋지게 어울려 있습니다.
입장료가 50元이었구, 학생 할인이 30元, 키1.4미터 이하 어린이가 20元 키1미터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니다. 학생증 가져 가세요. ^^
여행지 주변에 가면 삐끼(?)들이 1인당 45元에 해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애들이 많아서 그냥 들어갔었죠. 또 속는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좀 있었구요.
(하도 당해봐서리..^^)
다음날 아침 5시반에 일어나 해변을 거닐며 일출을 보려 했는데, 구름때문에 보지도 못했고, 항에 가서 생선 사서 회 떠 먹으려 했는데, 항에 고기잡이 배가 안들어왔고, 결국 시장을 갔는데, 9시부터 연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의없는 아침이었습니다. ^^;
또 하나 어의없는 일. 산해관 장성 근처의 공터에 차를 세우려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주차비를 받으려 하더군요.
더욱 어의 없는것은 다른 차들도 받고 그랬는데, 저희 차 운전사 아줌마가 뭐 이런 곳에서 주차비를 받냐고 잠깐 있다 갈꺼라고 막 싸우니까 안받고 그냥 가더군요. 황당 ㅡㅡ;;
9시 즈음 해서 해안 시작부분의 대룡두(大龍頭)라고 만리장성 시작하는 부분까지 갔었고, 옆에 해변을 거닐다가 해신묘(海神廟)라는 곳에서 앉아 있다 왔었는데, 한번쯤 가보면 좋은 곳이라 생각되네요.
그 후에는 북대하(北戴河)의 작은 해변가(입장료 없는곳) 해수욕을 했는데, 소문처럼 그리 맑은 물은 아니더군요 ^^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랬는지, 그냥 산해관 바닷가에서 놀다 오는게, 이동시간과 이동비등을 절약하고 좋았을 거란 생각을 했었죠.
그래도 북대하에 도착해서 보았던 여러 해수욕장들과 숙박시설등은 정말로 멋지더군요, 방이 7,8개 있는 복층식 저택을 하루 빌리는데, 4000元(60만원)이상이라고 하는데, 언제한번 학생들 MT라도 오면 이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
오후 5시 조금 넘어서 휴식을 마치고, 북대하에서 북경으로 오는 6시 반 기차를 타고 북경으로 왔습니다.
북경역에서 집까지 택시비로 21원 나왔는데요, 역시나 북경역 주변 택시들은 50원씩 달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택시 정류장에 있는 택시들 그러고 있네요.(참나 누굴 초본줄 아나 -_-^), 아마도 저녁 9시 넘어서 경찰들이 퇴근해서 그랬을까요? 암튼 그래서 한참 다른곳으로 걸어나와서 택시를 탔죠.
말이 1박 2일이지 거의 하루에 산해관과 북대하를 보고 왔는데요, 여러분 이곳으로 가시게 된다면, 관광보다는 2,3일 쉬며 즐기는 곳으로 유학생들이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
별거 없는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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